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페어플레이 안산’은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의 발전 방향 모색’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진행해 온 용역 결과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용역 최종 보고회에는 의원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집행부 담당 부서 관계자 및 연구수행 기관 등이 참석했다.
6월부터 실시된 이번 연구용역은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6개 종목의 예산 구조와 조직 운영,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관계 부서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 쟁점에 대한 현실 인식도 공유됐다.
지난 4개월간의 연구 결과 ▲종목 선정의 객관적 기준 마련 ▲운영 방식의 단계적 전환 ▲시민 대상 성과 환류 체계 구축 ▲타 부서 협업 기반의 체육행정 등 ‘안산형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직장운동경기부의 현재 운영은 대부분의 예산이 인건비로 소진되는 반면 훈련시설 투자나 선수 보호를 위한 예산은 부족한 상황으로 재정 여건상 무한한 투자가 불가능한 만큼 중장기 운영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이제는 직장운동경기부가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페어플레이 안산’은 이번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연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있을 의원 연구단체 연구 결과에 대한 최종 심의에 나설 예정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