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리 의원,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독립 조직진단 시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주리 의원,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독립 조직진단 시급

경기일보 2025-10-21 15:48:56 신고

3줄요약
박주리 과천시의원,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조직진단 필요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직 직원들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진행한 간담회 모습. 과천시의회 제공

 

박주리 과천시의원은 최근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직 직원들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박 의원이 과천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센터의 높은 퇴사율 문제를 지적한 이후 퇴사자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당시 감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내부 문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명진 공인노무사, 주상현 전국보건의료노조 서울시 정신보건지부 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전직 실무자 다수가 참여해 퇴사 배경과 조직 내 갈등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행감 당시 부서에서는 퇴사 사유를 개인적인 이유로만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침해가 주된 원인이었다”며 “2025년 위수탁기관이 변경된 이후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화돼 조직 내 불신과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입을 모았다.

 

김명진 노무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례 중 일부는 근로기준법 위반 가능성이 뚜렷하다”며 “법적·제도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상현 지부장은 “타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비교해도 과천센터의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며, 조직의 안정성이 크게 훼손된 상태”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실무자의 3분의 2가 교체된 상황은 기관 운영의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며, “과천시가 독립적인 외부기관을 통해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객관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