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2일 충주서 신속토양분석 현장실증과제 현장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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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2일 충주서 신속토양분석 현장실증과제 현장 평가회

모두서치 2025-10-21 15:3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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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오는 22일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속토양분석 현장실증과제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현장실증 연구과제의 하나로, 횡성·충주·천안·완주 등 4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해 추진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엔 토양분석 관계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진청이 새로 개발한 신속토양분석 기술과 기존 분석법의 장단점을 비교·설명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 지소 중심의 과학영농 서비스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신속토양분석 기술을 실습하며.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개선 과제와 운영 방안도 토론한다.

'신속토양분석 기술'은 적외선을 이용한 토양분광분석법으로, 토양에서 반사되는 스펙트럼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다양한 토양화학성을 신속하게 진단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 기술은 토양 시료의 스펙트럼을 한 번 측정하는 것만으로 유기물·pH·유효인산 등 주요 화학성분을 최대 94% 정확도로 동시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성분별로 '채취 → 침출 → 발색 → 측정 → 계산'의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토양분석과 달리, 중적외선(MIR) 분광기 1대로 분석하기 때문에 분석 시간과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화학 시약도 필요하지 않다.

신속토양분석 기술이 현장에 확대 적용되면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소요 시간을 기존 14일에서 2~3일 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농가 편익과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재 농진청 농업환경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적정 비료 사용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 신속토양분석 기술의 확대 보급에 힘써 과학영농을 실현하고 합리적인 비료 사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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