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김상영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티어드랍 측은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김상영 군이 오늘 새벽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났다"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누구보다 밴드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했던 친구였다.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애도를 표했다.
김상영은 암 투병 중 항암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티어드랍은 2006년 데뷔 이후 다수의 페스티벌과 클럽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밴드다. 김상영은 2016년부터 팀의 베이시스트로 합류해 활동해왔다.
그는 음악 활동 외에도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모터그래프'의 편집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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