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1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맞서 '주거 사다리 정상화 특별위원회(주사위)'를 출범하고 서울 도봉갑 국회의원인 김재섭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김 의원은 서울 강북 청년 국회의원으로 이재명 정부의 막장 부동산 방책이 어떤 피해를 양산할지 가장 현실감있게 전달해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의 지역구인 강북 지역은 부동산 문제에 있어 늘 소외됐던 지역임에도 더 큰 규제로 묶이게 돼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라며 "이후에도 중앙당과 함께 서울시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서울시민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거주하도록 부동산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출범한 '주사위'는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소속 당협위원장 40명의 규탄 성명서 후속 조치로 추후 국회의원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특위를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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