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2026년 서울숲에서 열리게 될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마사회와 시가 협력해 ‘동행정원’을 조성하고, 도심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녹지 확충을 통한 ESG 경영 및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사회는 동행정원 기획·설계 및 시공, 도심공원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고, 시는 대상지 제공, 사업기획 및 홍보 지원, 관계기관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서울숲은 과거 서울경마장이 자리했던 곳으로, 마사회는 1호 동행정원을 군마상 일대에 조성해 ‘땅의 기억’을 현대적 정원 언어로 재해석하고 자연과 도시,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당사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1호 동행정원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서울숲은 과거 경마장이 자리했던 곳으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동행정원은 시민들이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ESG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아 박람회 이후에도 존치정원으로서 시민들의 삶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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