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피감기관에 청첩장 보낸 사실 없다"…자녀 결혼식 논란 해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민희 "피감기관에 청첩장 보낸 사실 없다"…자녀 결혼식 논란 해명

아주경제 2025-10-21 15:07:55 신고

3줄요약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자녀 결혼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기업이나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최민희 위원장실 박진형 보좌관은 21일 최 위원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유튜브와 언론이 허위 내용을 유포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기업·기관·단체에 청첩장을 전달하거나 연락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국감 기간 중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올린 점에 대해서는 "최 위원장의 딸은 20살 때부터 독립해 10년 가까이 홀로 생활해왔다"며 "딸이 독립적으로 날짜와 장소를 정했고, 국회 시스템을 통해 직접 예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보좌관은 "허위 정보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예고했다.

최 위원장도 이날 열린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직접 상황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국감 기간 중 자녀 결혼식을 국회에서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인데 피감기관과 기업들이 화환을 보냈고, 결혼식장에 언론사 간부들도 있었다"며 "나중에 없어지긴 했지만 신용카드 계좌 결제가 있는 등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딸은 고등학교 때 제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심리상담을 받아 엄마가 말하면 통하는 관계가 아니다"며 "딸이 독립적으로 준비한 결혼식으로,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보냈다는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최 위원장은 전날 국감에서도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다"며 "딸의 결혼식에 화환을 받지 말라고 하지 않은 것은 제 불찰"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