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의 주요 미술관이 가을을 맞아 잇따라 전시회를 연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최북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빛과 나무의 대화-무주 in 인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불에 달군 인두로 나무 등의 표면을 태워서 자연, 사람, 시간과 감정이 만나는 순간을 표현한 인두화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에서는 12월 2일까지 '테마가 있는 인형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귀촌 작가 안영옥이 만든 '나무', '부엉이', '사슴' 등의 인형 30여점이 소개된다.
무주상상반디숲의 마주침공간에서는 다음 달 9일까지 '화공마레…꿈을 그리다' 전시회가 진행된다.
지역의 아동들이 자연과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박금규 태권문화과장은 "깊어 가는 무주의 가을 속에서 아름답고 귀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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