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박정훈 명예훼손 고발…"김현지 비방 목적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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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박정훈 명예훼손 고발…"김현지 비방 목적 허위사실 유포"

모두서치 2025-10-21 14:3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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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휴대전화 교체 의혹을 제기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이성윤 법률위원장과 김동아 허위조작정보대응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를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한 국민의힘 박정훈 국회의원을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실장이 올해 국정감사 시작 당일 2차례나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면서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대북송금과 관련한 결정적 순간마다 김 실장이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2021년 10월 19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구속 ▲2021년 12월 10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사망 ▲2021년 12월 21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사망 ▲2023년 9월 9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련 이재명 대통령 수원지검 출석 등 때도 김 실장의 휴대전화 교체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며 "실제 김현지 실장은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한 사실이 없다. 휴대전화 기기 교체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수준에서 이뤄졌을 뿐이며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는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조차 없다"고 했다.

이어 "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진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집중적, 전방위적인 수사의 특수성을 교묘하게 이용해 김현지 실장의 일상적인 행위와 연결시킴으로써, 김현지 실장이 마치 특정 시점에 고의로 휴대전화 교체를 한 것인 양 대중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의원은 공익을 위해 이뤄져야할 국정감사 기간에 오로지 정치적 공격을 목적으로 대통령실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수차례 공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식 기자회견 방식을 빙자해 허위조작왜곡정보를 유포하고, 민주주의 정치문화를 훼손하는 박 의원의 이와 같은 행위는 마땅히 비판받고,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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