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숏]中에 양자택일 던진 트럼프 "155%관세 또는 공정한 협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중국에 무역협상과 관련한 양자택일의 선택지를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EU ,일본 그리고 시 주석과 만나는 장소인 한국과도 공정한 협정을 했다"며 "양측 모두 만족하는 매우 강력한 무역협정을 체결 할 것 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11월 1일에 잠재적으로 155%까지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며 "중국이 희토류로 우리를 위협해 나는 관세로 맞서고 있는데 아직 항공기 등 다른 많은 것들로 중국을 위협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모든 제품에 55%의 관세를 책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중 무역 협상이 순탄치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두 나라의 정상은 한국서 열리는 APEC 기간 동안 별도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