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챔피언 vs 베트남 여풍" 이신영, N.응우옌과 '64강 승부'…정보윤 김도경 전애린 '6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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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챔피언 vs 베트남 여풍" 이신영, N.응우옌과 '64강 승부'…정보윤 김도경 전애린 '64강행'

빌리어즈 2025-10-21 14:2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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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호앙옌니(왼쪽·에스와아)와 전 3쿠션 세계챔피언 이신영(휴온스·오른쪽)이 6차 투어 64강에서 맞붙는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응우옌호앙옌니(왼쪽·에스와아)와 전 3쿠션 세계챔피언 이신영(휴온스·오른쪽)이 6차 투어 64강에서 맞붙는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 6차 투어에서 한국의 전 3쿠션 세계챔피언 이신영(휴온스)과 '베트남 여풍' 응우옌호앙옌니(에스와이)의 대결이 성사됐다.

21일 낮 12시 15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6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예선 2라운드(PQ)에서 응우옌호앙옌니는 박다솜에게 19:18(23이닝)로 1점 차의 신승을 거두고 64강에 진출했다.

응우옌호앙옌니는 앞서 추석 기간에 열린 5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정다혜에게 패하며 64강 관문을 넘지 못하고 PQ에서 탈락했는데, 20여일 만에 다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64강에 진출하며 이신영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전날 예선 1라운드(PPQ)에서 22:8(31이닝)로 김성은2를 꺾고 PQ에 올라온 응우옌호앙옌니는 박다솜과 벌인 PQ 승부에서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치열하게 64강 진출을 다퉜다.

10:14로 점수가 벌어진 15이닝 공격에서 응우옌호앙옌니는 4점을 득점해 14:14 동점을 만든 뒤 17이닝에 다시 3점을 보태 17:16으로 역전했고, 19이닝과 21이닝에 1점씩 득점을 올려 결승타를 기록했다.

박다솜이 계속 쫓아와 18:17, 19:18의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으나, 경기 시간 50분이 끝난 마지막 공격까지 역전이 되지 않으면서 응우옌호앙옌니가 1점 차로 박다솜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응우옌호앙옌니는 박다솜을 19:18로 어렵게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응우옌호앙옌니는 박다솜을 19:18로 어렵게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아깝게 1점 차로 응우옌호앙옌니에게 져 탈락한 박다솜.
아깝게 1점 차로 응우옌호앙옌니에게 져 탈락한 박다솜.

LPBA 랭킹 12위인 이신영은 톱랭커 시드를 받아 64강부터 출전, 응우옌호앙옌니와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번 시즌에 이신영은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프로 최고 성적 4강을 거둔 이후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과 4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 5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등에서 모두 16강에 올랐다.

지난 2023년 여자 3쿠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던 이신영은 직후 프로당구 투어에 도전했으나 아직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다.

당시 세계선수권에서 응우옌호앙옌니는 이신영과 함께 출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2패로 탈락해 이신영과 대결을 벌이지는 못했고 이번 64강에서 첫 승부를 벌이게 됐다.

LPBA 투어에서 사상 처음 대결하는 이신영과 응우옌호앙옌니의 64강전은 이날 오후 5시 40분에 시작한다.

64강에 진출한 오수정.
64강에 진출한 오수정.
김지연3을 꺾고 64강에 진출한 정보윤(하림).
김지연3을 꺾고 64강에 진출한 정보윤(하림).
김도경은 전지우(하이원리조트)에게 19:18(27이닝)로 1점 차의 승르를 거뒀다.
김도경은 전지우(하이원리조트)에게 19:18(27이닝)로 1점 차의 승르를 거뒀다.

이날 PQ에서는 오수정이 하야시 나미코(일본)를 23이닝 만에 25:22로 꺾고 정규투어 3회 연속 64강에 진출했다.

오수정은 11:16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뱅크 샷 5방을 포함해 2-6-2 연속타를 터트려 23:18로 역전한 뒤 23:22로 끈질기게 쫓아온 하야시를 마지막 23이닝 공격에서 2점타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거뒀다.

64강에서 오수정은 김보라를 상대로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LPBA 랭킹 21위 김보라는 톱랭커시드로 64강에서 첫 경기에 나선다.

정보윤(하림)과 김도경, 전애린, 장혜리도 PQ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64강에 합류했다. 정보윤은 김지연3을 17:13(26이닝)으로 꺾고 64강에 진출해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승부를 벌인다.

김도경은 전지우(하이원리조트)를 27이닝 만에 19:18로 누르고 64강에서 김진아(하나카드)와 만났다.

전애린은 강승현에게 26이닝 만에 25:3으로 승리하며 한지은(에스와이)와 32강행을 다투며, 장혜리는 김보민에게 23:13(28이닝)으로 승리해 전지연과 64강에서 대결한다.

 

윤경남은 6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하나카드)과 대결한다.
윤경남은 6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하나카드)과 대결한다.
황다연은 용현지(웰컴저축은행)에게 4점 차로 승리했다.
황다연은 용현지(웰컴저축은행)에게 4점 차로 승리했다.
전애린은 강승현을 25:3으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전애린은 강승현을 25:3으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4시 25분부터 시작하는 64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윤경남을 상대로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윤경남은 PQ에서 이유주를 20:15(27이닝)로 꺾고 64강에 올라왔다. 

5차 투어 준우승자인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황다연과 64강에서 맞붙는다. PQ에서 황다연은 용현지(웰컴저축은행)에게 19:15(27이닝)로 승리했다.

'일본 레전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박수향과 대결한다. 박수향은 PQ에서 김혜경에게 17:9(33이닝)로 승리를 거두고 64강에 진출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PQ에서 애버리지 1.136을 기록하며 25:8로 박은경을 제압한 김효정과 32강 진출을 다툰다.

그밖에 강지은(SK렌터카) 대 이지연1,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대 최지선, 백민주(크라운해태) 대 김성은1, 이우경(에스와이) 대 이담, 임혜원 대 오도희의 승부가 벌어진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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