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 집안? 아버지 직업·연봉·회사 재조명 (+부모님, 사생활 논란, LG)

tvN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집안이 재조명됐습니다. 

 

이이경 집안? 아버지 직업 무엇

YouTube '9분 언저리'

배우 이이경의 아버지는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총장은 35년째 LG그룹서 일하고 있는 기업인입니다. 1957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LG상사(구 반도상사)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LG전자를 거쳐 LG이노텍서 근무하다 대표이사로 승진했습니다. 2015년엔 LG화학으로, 2017년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으로 자릴 옮겼습니다. 연암공과대학교는 LG가 1984년 설립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웅범 사장은 지난 2014년 연봉으로 10억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이경 아버지, 배우 반대해

채널 A

이이경은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금수저 집안 출신이라는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그는 “부족함 없이 자란 것은 맞다”면서도, 연기자의 길은 가족의 지지 속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이이경의 배우 꿈을 한때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이경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학원비를 벌어 데뷔했다"고 인터뷰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YouTube '짠한형'

특히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 '백야' 출연을 계기로 가정 내 큰 논란이 일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대본을 본 부모님은 크게 놀랐고, 아버지는 “제작비를 대신 물어줄 테니 빨리 집에 돌아오라”고 설득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이경은 이러한 반대를 딛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연기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이경은 지난 8일 방송된 JTBC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도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아버지에게 손을 벌린 적이 없다"며 "18세 이후론 직접 벌었다. 아버지에게 1원 한 장 받은 것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이경 사생활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게시글 작성자(이하 A씨)가,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카카오톡 및 인스타그램 DM(메시지) 캡처를 공개했다는 주장입니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는 신체 특정 부위 사진 요청, 욕설 및 성희롱·음담패설 등의 고위험 발언이 담겨 있다고 폭로자가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이경의 소속사인 상영이엔티 측은 해당 게시글과 유포된 내용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라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 글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작성·무분별한 유포 모두 법적 대응 대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소속사 주장에 따르면, 약 5개월 전 해당 작성자 A씨로부터 회사 메일로 협박성 메일이 왔으며, 이후 A씨가 “허위 사실이었다”고 사과한 바 있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