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역대 최고 분기 수출 달성, 1850억 달러 돌파...반도체·자동차 ‘쌍끌이’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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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역대 최고 분기 수출 달성, 1850억 달러 돌파...반도체·자동차 ‘쌍끌이’ 성장세

소비자경제신문 2025-10-21 14:0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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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출 '역대 최고치' 기록…올해 1~9월 수출은 전년 대비 2.2%↑.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3분기 수출 '역대 최고치' 기록…올해 1~9월 수출은 전년 대비 2.2%↑.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 김영빈 기자 =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이 우리 수출 회복의 중심에 섰다.

우리나라의 올해 1~9월 누적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197억 달러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분기 수출은 1850억 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6월 이후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경기 흐름이 개선세로 돌아섰다. 15대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자동차·바이오·선박 등 첨단·제조 중심 품목들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주요 빅테크 기업의 AI 서버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1~9월 누적 기준 1197억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자동차 역시 미국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EU·CIS 등지에서 판매가 늘어나며 541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반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일반기계 수출은 글로벌 건설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 미국의 철강 파생상품 관세 부과 등으로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의 관세조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기술력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냈다”며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관세협상과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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