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끝에 우승’ 스쿼시 여자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 엄화영 [영광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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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끝에 우승’ 스쿼시 여자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 엄화영 [영광의 얼굴]

경기일보 2025-10-21 13:5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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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성대학교 스포츠센터 스쿼시장에서 스쿼시 여자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엄화영(인천시체육회)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후기자
21일 경성대학교 스포츠센터 스쿼시장에서 스쿼시 여자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엄화영(인천시체육회)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후기자

 

“전국체전 금메달이 꿈만 같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21일 경성대학교 스포츠센터 스쿼시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이지현(대전시체육회)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한 엄화영(인천시체육회)의 우승 소감이다.

 

스쿼시 여자일반부 국내 랭킹 1위인 엄화영은 국내 스쿼시 대회 우승을 밥 먹듯이 해 왔으나, 유독 전국체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는 데 그친 엄화영은 삼수 도전 끝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전국체전은 규모가 큰 대회라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금메달을 의식하지 않고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무언가에 신경을 쓰기 보다 평소 루틴대로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대회 준비를 한 게 잘 먹혔다”고 덧붙였다.

 

엄화영은 2세트에 최대 7점 차까지 벌어졌던 스코어 차를 좁히고 열세를 뒤집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그는 “자칫 흐름이 넘어갈 뻔 했던 2세트에 집중력을 끌어올렸다”며 “승부처에서 승기를 잡아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엄화영은 남은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2관왕에 오르는 게 목표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단체전에 나서는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1위를 하겠다”며 “만약 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부산=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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