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 호스피스 의미를 다시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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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 호스피스 의미를 다시 묻다

이데일리 2025-10-21 13:4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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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캠페인은 호스피스를 알고 있으나 여전히 막연하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이용 시기를 인식하고 숙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 심리·사회·영적 돌봄 등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존엄한 임종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열린 캠페인 현장에서 교직원들이 설문에 참여하며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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