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중앙대와 AI·에너지 융합연구 나선다

사진 = 뉴시스

 

한전KDN이 중앙대와 인공지능(AI)·에너지 융합연구를 위해 손을 잡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전KDN은 전날(20일) 중앙대와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 및 미래 핵심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와 AI의 융합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차원의 ESG 경영 확산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AI 융합연구 및 실증사업 ▲탄소중립·ESG 협력 ▲인력 양성 등 역할을 수행한다.

AI-맞춤형 에너지 관리시스템(xEMS)와 분산전원 연계 가상발전소(VPP), 자립형 캠퍼스 등을 공동 연구하고 스마트 탄소중립 관리 솔루션과 ESG 지표 개발 및 확산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석·박사 과정 학생 및 현업 인력을 대상으로 한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에 상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플랫폼 중심의 에너지 디지털 허브를 구상하는 한전KDN과 중앙대의 탁월한 연구 역량을 더해 국가 에너지 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 혁신 선도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산학 협력의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