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설 푸홀스, 에인절스 사령탑 무산…샌디에이고·볼티모어행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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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전설 푸홀스, 에인절스 사령탑 무산…샌디에이고·볼티모어행 거론

모두서치 2025-10-21 11:4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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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전설' 앨버트 푸홀스의 LA 에인절스 사령탑 선임이 무산됐다. 푸홀스는 여전히 다른 구단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푸홀스가 에인절스의 감독직을 맡지 않는다"며 "푸홀스는 에인절스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고, 이달 초 페리 미나시안 단장과 면접을 진행했다. 그러나 계약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현지 매체들은 에인절스가 푸홀스를 감독 후보자 명단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가 푸홀스를 차기 감독 1순위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푸홀스는 2012년부터 2021시즌 도중까지 에인절스에 몸 담았고, 현재 미나시안 단장의 특별 보좌역이라 선임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막바지 단계에서 불발되고 말았다.

MLB닷컴은 푸홀스와 에인절스가 선수 시절 맺은 잔여 계약 문제 때문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1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된 푸홀스는 10년, 2억4000만 달러에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때 현역 은퇴 후 10년 동안 1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함께 체결했다.

푸홀스는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에인절스는 2023년부터 매년 100만 달러씩을 지급하고 있다.

MLB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코치 경험이 전무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푸홀스는 도미니카공화국 프로 리그 리도네스 델 에스코히도에서 감독을 맡은 것이 지도자 경력의 전부다. 그는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고국 도미니카공화국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푸홀스와 계약이 무산된 에인절스는 다른 후보를 두고 고민 중이다.

선수 시절 에인절스에 몸 담았던 토리 헌터와 커트 스즈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푸홀스에 관심을 보내는 팀도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달 중순 푸홀스에 관심을 드러냈고,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을 마친 후 마이크 실트 감독이 사령탑 은퇴를 선언해 급작스럽게 감독직이 공석이 됐다.

ESPN은 "푸홀스가 23일 샌디에이고 감독 면접을 가질 예정"이라며 "볼티모어는 아직 감독 면접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푸홀스는 MLB에서 뛴 22시즌 동안 통산 3080경기에 나서 타율 0.296, 703홈런 2218타점에 OPS 0.918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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