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과 독일맥주의 만남…최대 식품박람회 6900만弗 수출 상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치킨과 독일맥주의 만남…최대 식품박람회 6900만弗 수출 상담

모두서치 2025-10-21 11:18:5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가해 K-푸드 수출상담 69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누가 박람회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로, 올해 110개국 8000여개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약 14만명이 방문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처음 주빈국으로 선정돼 '한국의 맛, 트렌드를 이끌다'를 주제로 전통식품부터 혁신제품까지 다채로운 한국의 식문화를 선보였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4일 개막식에서 주빈국 대표로 축사하며 "K-푸드는 김치·장류 등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K-팝,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와 어우러져 세계인의 식탁과 일상에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K-푸드가 K-이니셔티브의 핵심 축으로서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어 박람회장 내 혁신제품관과 스타트업관을 방문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점검하고, 통합한국관과 식품산업협회 선도기업관 등 국내 기업 부스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농식품부가 마련한 통합한국관에는 54개 기업이 참여해 총 1126건(6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8건(3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금액은 지난 박람회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농식품부는 현지에서 우리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참가지원 확대 ▲한국관 디자인 개선 ▲식품 인증(할랄 등) 지원 강화 등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이 없도록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치킨과 독일 맥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치맥페스트' 행사도 현지 레스토랑에서 개최돼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밀리씨는 "K-드라마에서 보던 한국식 치킨을 실제로 맛볼 수 있어 정말 반가웠다"며 "특히 독일 맥주와의 조합이 아주 좋았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번 아누가 박람회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컬처·관광 등 K-이니셔티브와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