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새로운 고품질 생산성’으로 바람과 파도 이겨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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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새로운 고품질 생산성’으로 바람과 파도 이겨나가야”

모두서치 2025-10-21 11:1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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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베이징에서 20일 개막한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는 지난 5년간의 경제 사회개발 계획 5년을 결산하고 앞으로 5년의 15차 계획의 발전 전략을 집중 심의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1일 1면 머릿기사에서 지난 14차 계획 기간의 핵심 키워드가 시 주석이 주창한 ‘새로운 고품질 생산성’이었다고 이를 집중 분석했다.

이는 앞으로 5년간의 15차 계획 기간 중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문은 앞으로 5년 중국 발전 전략의 기초가 될 15차 5개년 계획의 주요 주제는 9월 29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확정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이 회의는 ‘고품질 발전’을 견지하면서 새로운 발전 이념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생산력 육성과 지속적이고 건강한 경제 발전과 전면적인 사회 진보를 촉진하는 것을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새로운 고품질 생산성’을 새로운 엔진으로 삼아 중국 경제의 배가 바람과 파도를 타고 나아가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외부 충격의 영향이 커지고 여전히 많은 내부적 어려움과 과제가 존재하는 가운데 고품질 발전의 확실성을 활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문은 먼저 시진핑 국가주석의 ‘새로운 고품질 생산성’은 마르크스주의 생산성 이론을 중국의 시대적 상황에 맞게 적용한 최근의 성과로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2023년 7월 “혁명적인 기술 혁신과 생산 요소의 혁신적인 배분을 통해 산업의 심층적인 변혁과 고도화를 주도한다”고 새로운 생산성의 의미를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100대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첨단기술 기업은 50만 개가 넘는다.

신문은 ‘새로운 고품질 생산성’ 이론에 따른 14차 계획을 통해 전통 산업은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고 신흥 산업이 지속적으로 육성 강화됐다고 전했다.

이 이론은 이미 실무에서 자리잡아 전통 산업의 많은 현장 근로자들이 이론적으로는 대답할 수 없어도 실천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오래된 기업을 활성화하고 전통 산업에서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작은 거인’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 주석은 “실물 경제는 버려질 수 없으며, 전통 산업 또한 버려질 수 없다.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변혁과 고도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신문은 이를 두고 “새 것과 낡은 것, 여기에 심오한 변증법이 있다”고 표현했다.

신성장 동력을 키우면서도 기존에 동력이 됐던 산업과 연계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새로운 고품질 생산성’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광대한 지역의 중국에서 지나치게 신성장 동력만을 추구할 수 없는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신문은 시 주석이 저장성 서기 시절 추진한 ‘88 전략’을 한 사례로 제시했다. 이는 비교우위가 있는 8개 분야와 잠재적인 우위가 있는 8개 분야의 개혁을 속도조절한 것을 지칭한 것이다.

신문은 △저장성은 인공지능, 생명과학 및 의료, 신소재 및 에너지 분야 △베이징은 상업용 항공우주 산업 △광둥성은 산업용 로봇 생산 △안후이성은 자동차 수출 등에서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발전 전략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통 산업의 전환 및 고도화를 추진하면서도 제조업, 정보화, 소재, 에너지, 우주, 건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전통 산업과 미래 혁신 산업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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