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한국어랭귀지스쿨(KLS) 온라인 과정을 몽골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청사를 방문한 몽골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국제교육 교류 방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 과정의 현지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몽골 내 관심이 커지자 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 과정을 교육 모델로 주목했다고 경기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입국 초기 다문화 학생의 빠른 적응을 돕고 기존 학생의 학습 부진과 학업 중단을 최소화하고자 2023년 한국어랭귀지스쿨을 도입했다.
안산시를 시작으로 현재 도내 31개 시·군, 46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한국어 교재도 개발해 도내 전역과 해외에 보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 과정을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 국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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