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변성현 “‘사마귀’ 기획 단계서 거절…초고에만 참여” [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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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변성현 “‘사마귀’ 기획 단계서 거절…초고에만 참여” [인터뷰④]

일간스포츠 2025-10-21 11:1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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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변성현 감독이 각본에 참여한 ‘사마귀’ 혹평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변성현 감독은 직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의 혹평 세례에 “평가는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변 감독은 “(‘사마귀’ 주연인) 임시완은 내가 (연출) 안 하는 거 알고 있었다. 시나리오 쓰기 전, 기획 단계 전부터 내가 안 하겠다고 했다”며 “세계관을 만든 사람으로서 초고에 참여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공교롭게도 (‘굿뉴스’와) 촬영 시기도 완전히 겹쳤다. 그래서 나오는 것도 이렇게 된 것”이라며 “애초에 (‘사마귀’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변 감독은 “임시완이랑은 이후에 술자리도 많이 가졌다. 촬영 당시에도 대전 세트에 같이 있었던 때가 있다. 길 건너라서 1시간 정도 놀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굿뉴스’는 1970년 일어난 요도호 납치 사건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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