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는 169억원의 예산을 들여 매설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 9.2km 구간을 대상으로 내년 실시설계와 착공을 거쳐 2031년 준공할 계획이다.
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누수율 감소와 유수율 증가 효과 외에도 누수에 따른 싱크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는 노후 상수관 누수와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정비사업 필요성을 강조해 전체 사업 예산의 50%인 84억5천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노후관 정비 사업을 통해 수돗물 누수에 따른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고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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