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가데이터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 통계조사로, 국가 및 지역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인구와 주택을 조사한다. 제주지역에선 약 6만 3000가구를 상대로 진행된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는 주민등록부와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제활동, 결혼계획, 가족돌봄시간 등 심층 항목 조사는 국민 20%를 대상으로 표본을 골라 진행한다.
표본조사 대상자에게는 응답 가능한 큐알(QR)코드가 담긴 안내문이 사전 배부된다. 또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로 비대면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 기간 조사에 응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선 11월 1일한미숙 제주도 인구정책담당관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코로나19 이후 사회ㆍ경제의 다양한 변화상을 파악하는 첫 대규모 표본조사"라며, "조사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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