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89.93포인트(1.00%) 오른 4만9675.43에 장을 열었다.
닛케이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 폭은 한 때 600포인트를 넘으며 전날에 이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시 28분 기준 601.57포인트(1.22%) 뛴 4만9787.07에 거래됐다. 5만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토픽스(TOPIX)지수도 급등하며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로 인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 21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집권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선출될 것이 확실해진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날 밤 다카이치 내각이 탄생할 전망이다.
정치가 안정되면서 경제 정책이 나오기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다.
이치카와 마사히로(市川雅浩) 미쓰이스미토모DS애셋 매니지먼트 수석 마켓 전략가는 "일본의 정치가 전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다. 해외 투기 세력이 주가지수 선물을 매입하며 일본주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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