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조선시대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털어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했던 의인 김만덕(金萬德·1739∼1812)의 나눔 정신을 기리는 문화예술 행사 '만덕난장'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만덕난장은 25∼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김만덕객주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 양말목 공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 내 방을 향기롭게! 친환경 룸스프레이 만들기 ▲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니셜 키링 만들기가 진행된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 선착순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잔여 인원이 있으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제주의 여섯줄인생 라이브 카페 가수 문성호와 소리꾼 조은별, 퓨전국악 듀엣 연록, 어쿠스틱 밴드 브로스틱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재단 누리집 및 온라인 링크 (https://forms.gle/ErSuZ1rsgfpFUr18A)를 통해 진행된다.
khc@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