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0일 오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참석차 방한 중인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차장과 면담했다.
위 실장은 "유럽·대서양지역과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한-NATO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루터 NATO 사무총장 간 통화에 이어, 지난달 NATO 군사위원장의 방한, 이번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의 방한 등 양측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 9월 26일 브뤼셀에서 열린 '한-NATO 방산협의체' 첫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거론했다.
이에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공감을 표하고 "한-NATO 파트너십을 지속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위 실장과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한-NATO 파트너십 심화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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