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톡파원 25시’가 이준과 함께 다이내믹 랜선 여행으로 월요일 밤 풍성하게 채웠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배우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톡파원 GO’를 통해 일본 도쿄의 유명 명소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스페인 마요르카섬 랜선 여행, 미국 LA 홈구장에서 열린 손흥민의 LAFC 데뷔전 현장까지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출연자 이찬원은 손흥민의 활약에 감탄하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스튜디오로 고스란히 전달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톡파원 GO’ 코너에서는 신청자 이준의 의뢰로 도쿄 핫 플레이스 투어를 떠났다. 이준이 그동안 일로만 가봤던 일본에서 제대로 된 휴식과 다채로운 현지 문화를 즐기고 싶다고 요청한 것. 이에 일본 톡파원은 건강을 생각한 오토나마키 체험을 시작으로, 일본 SNS를 뒤흔드는 롯폰기 맛집을 찾아 육회를 맛보며 이준을 위한 특별한 체험을 이어갔다.
또한 톡파원은 아메카지 패션에 관심 많은 이준을 위해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에서 아바타 쇼핑을 즐기며 흥미를 더했다. 이후 유람선을 타고 배 안에서 직접 몬자야키를 만들어 먹고 야경까지 감상하는 이색적인 여정을 선사했다. 특히 이준은 톡파원이 준비한 아메카지 스타일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선물에 만족감을 드러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톡파원 직구’ 시간에는 스페인 톡파원이 ‘유럽의 하와이’라 불리는 마요르카섬을 소개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과거 타이어 정비소였던 간판을 그대로 사용해 오해를 받으며 유명해진 발데모사의 맛집을 방문해 그 명성을 확인했다. 부드러운 흑돼지 요리부터 새콤달콤한 팟타이, 고소한 농어구이까지 맛본 톡파원은 별점 5점을 남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팔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마요르카 대성당 앞 ‘바다의 공원’은 해가 지면 황금빛 조명 아래 신비롭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게 낭만으로 가득한 도시의 멋에 알베르토는 “인생을 즐겨라”라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미국 톡파원은 미국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영원한 캡틴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LAFC 홈구장으로 출동했다. 경기 직관에 앞서 톡파원은 손흥민과 그를 보기 위해 LA를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맞춤 여행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홈구장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염소 고기 전문 식당에서 보양 요리를 먹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LA를 대표하는 해변 중 하나인 베니스 비치에는 해안가를 따라 디저트 카페들이 줄지어 있었다. 톡파원은 디저트를 좋아하는 손흥민을 위해 다양한 치즈 케이크를 판매하는 카페에서 달콤함을 만끽했다. 당 충전을 완료한 뒤에는 LA 축구 팬들을 달구고 있는 유니폼 대열에 합류해 ‘톡파원 25시’ 출연자들을 위한 어센틱 유니폼을 선물로 구매하며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유니폼 쟁탈전은 잠시 뒤로 하고, 톡파원은 현지 팬과 인터뷰를 나누며 손흥민의 뜨거운 인기를 생생하게 알렸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LAFC 데뷔전에서 선수들의 완벽한 호흡 속 전반 15분 만에 첫 골이 터졌다. 이찬원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친화력과 흡수력이 대단한 것 같다”며 감탄을 표했다. LA를 강타한 축구 열기는 스튜디오까지 번지며 응원 물결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나 줘 나 줘’ 코너에서는 손흥민 어센틱 유니폼을 두고 긴장감 넘치는 슈팅 대결이 펼쳐졌다. ‘당장 퇴근’, ‘회식 쏘기’, ‘꽝’ 등의 선택지를 제치고 타일러가 유니폼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차 시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타쿠야가 또 하나의 티셔츠를 획득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행의 설렘과 감동을 전하는 JTBC ‘톡파원 25시’는 오는 27일(월) 휴방하며 11월 3일(월) 저녁 8시 50분에 다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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