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뇌전증 통합관리"…SK바이오팜, 조인트 벤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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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뇌전증 통합관리"…SK바이오팜, 조인트 벤처 설립

모두서치 2025-10-21 10:2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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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바이오 기업 SK바이오팜은 중남미 제약사 유로파마와 함께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조인트 벤처(JV) '멘티스 케어'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마스 디스커버리 디스트릭트에서 출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8년부터 자체 개발해온 뇌파 분석 AI 기술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의 발작 예측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축적해왔다.

이번 JV 설립은 이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AI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멘티스 케어는 SK바이오팜의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발작 예측 기술 중심의 환자 맞춤형 경고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치료 과정을 데이터로 지원하고, 개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마스 디스커버리 디스트릭트에 거점을 마련했다. 해당 장소는 북미 최대 규모의 혁신 허브로 생명과학 분야 연구기관·스타트업·투자자 네트워크가 집결한 곳이다.

유로파마는 중남미를 대표하는 제약사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다년간 투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JV에서 사업 전략 수립과 AI 학습 데이터 확보를 주도한다.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는 지난 2022년부터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출시를 위해 협력해왔다. 이번 JV 설립을 통해 협력 관계를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했다.

멘티스 케어의 초대 대표로 선임된 하산 코톱은 헬스케어와 기술 산업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하산 코톱 멘티스 케어 CEO는 "멘티스 케어는 AI 기술을 통해 뇌전증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은 혁신 신약을 넘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환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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