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진흥원, 숲에서 마음 치유해요 ‘2025 도시숲 예술치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교육진흥원, 숲에서 마음 치유해요 ‘2025 도시숲 예술치유’

독서신문 2025-10-21 10:16:44 신고

3줄요약
‘2025 도시숲 예술치유’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국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2025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을 11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조경·생태·예술·예술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이 협력해 도시의 숲과 공원, 정원을 무대로 시민이 자연 속에서 예술로 치유를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34세 이하 청년 대상 프로그램 ‘자연의 틈에서 다시 만나다’는 『틈』, 『반가움에 꼬리를 흔들었다』등의 저자 권현우 작가와 유튜브 ‘닥터 프렌즈’의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문학과 자연을 매개로 외로움과 불안을 다룬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글쓰기와 전남 나주시 3917마중 복합문화공간의 고택 체험을 통해 마음의 회복을 탐색하며, 10월 31일 토크 콘서트 ‘숨; 우리가 만나는 풍경’이 열린다.

경남 진주의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65세 이상 노년 시민과 시민정원사가 함께하는 ‘오늘 낮 당산나무 아래서’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힘을 모아 복원한 숲에서 국악인 추다혜와 음악감독 이향하, 기타리스트 이시문 등이 전통음악과 경상도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과정은 뮤직비디오로 제작된다.

경기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민이 직접 예술가로 참여하는 ‘고요한 숨의 정원’이 열린다. 시민이 창작한 조각으로 파빌리온을 완성하는 공동창작 프로젝트로, 사진작가 천경우의 ‘숲의 경청자들’과 청소년과 함께한 워크숍 ‘나무를 위한 노래’ 전시가 진행된다. 10워 29일과 30일은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김예나 연출가가 『눈의 여왕』을 주제로 한 감정탐구 프로그램을 성인 대상으로 선보인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몸짓이 머무는 수목원, 우리의 이야기 현장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업은 세종·부산·울산·경기 등 주요 수목원으로 확산되어,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10월 25일 ‘헤아림(林) 숲’ 축제가 열린다. 예술치유 체험, 전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박창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전국의 정원에서 예술을 깊이 느끼고 감정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국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로 내면을 돌볼 수 있도록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독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