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세계로 뻗어가는 '마비노기 모바일'…"내년 글로벌 적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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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계로 뻗어가는 '마비노기 모바일'…"내년 글로벌 적극 진출"

비즈니스플러스 2025-10-21 10:1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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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강민철 사업실장(왼쪽)과 데브캣 이진훈 디렉터(오른쪽)가 20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7개월 기념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넥슨
넥슨 강민철 사업실장(왼쪽)과 데브캣 이진훈 디렉터(오른쪽)가 20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7개월 기념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넥슨

"내년부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마비노기 모바일'의 활약을 지켜봐달라."

넥슨의 강민철 '마비노기 모바일' 사업실장은 20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공동인터뷰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7개월간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강 사업실장은 "특히 북미 지역을 유심히 보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글로벌 전역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올해 3월 27일 정식 출시해 서비스 7개월차를 맞이했다. 원작 '마비노기' 특유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팔라딘'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수가 급증하며 모바일 RPG부문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했고,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출시 이후 지난 15일까지 국내 서비스 누적 다운로드 수가 364만건으로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단기간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용자 잔존율을 의미하는 리텐션 지표는 출시 후 한 달 기준 61%, 14일차 42%로 내부 집계됐다. 이는 넥슨 라이브 게임 대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지난 9월 '팔라딘' 업데이트로 새 시즌이 열리며 직전 3주보다 200% 넘는 매출이 오르고 40% 넘는 신규·복귀 유입이 이뤄졌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달 기준 PC 이용자 비중은 전체의 35%로 다양한 환경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을 즐기는 유저들이 크게 확장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 키 비주얼 /사진=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키 비주얼 /사진=넥슨

미래 핵심 유저층인 1020 Z세대들 비중이 높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9월 MMORPG 장르 기준 10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만명, 20대 MAU는 33만명으로 1020세대 이용률 1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 게임 수요를 확장할 의지를 밝혔다.

강 사업실장은 "1020세대뿐만 아니라 3040세대, 5060세대에게도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모바일 MMORPG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협력과 공존의 핵심 가치도 인기 비결로 떠오르고 있다. 

강 사업실장은 "기존 MMORPG 게임들이 무한경쟁을 내세운 것과 달리, '마비노기'는 협력과 공존 중심의 게임"이라며 "정체됐던 국내 MMORPG 시장에서 이같은 콘셉트로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모바일 MMORPG의 전형적 구조를 따르지 않고 새로운 기준을 바탕으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이끌어내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선택적 과금 모델도 시장에 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강 사업실장은 "게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밝게 빛내준 건 바로 유저분들"이라며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며 상상치 못한 만남과 모험이 게임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사업실장은 "직접 만든 이 문화를 소중히 기록하기 위해 현재 성수 팝업스토어로 '모험가의 기록' 전시를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험가의 기록' 팝업 전시는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성수동 '비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데브캣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마비노기' 프랜차이즈 관점에서 다양한 채널로의 IP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마비노기' 세계관과 연결해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더 많은 시너지를 일으키는 장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비노기 모바일' 성수 팝업 전시 /사진=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성수 팝업 전시 /사진=넥슨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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