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명태축제 기간 중 기부…"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가수 장민호 팬클럽이 올해도 강원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장민호 팬클럽은 지난 17∼19일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고성명태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금 1천1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장민호 팬클럽은 지난해에도 화진포에 설치한 7번 국도 노래비 제막 2주년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바 있다.
군은 장민호의 '7번 국도' 노래를 기념하기 위해 2022년 10월 해당 노래비를 설치했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재안산 고성군민회에서 500만원, 초대 가수 한수영·최홍림 씨가 100만원, 양천구 강원향우회 홍기영 회장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총 23명이 기부에 참여해 1천94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였다.
이달 기준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억원 이상 증가한 1억7천만원이다.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이벤트 기간 중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인기 답례품인 백명란(500g)을 추가 증정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지원 등 고성군의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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