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강원 철원, 경기 과천, 충남 아산에서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신문고에는 철원·과천·아산 주민은 물론 인접지역인 포천·연천·안양·의왕·천안·예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신문고는 22일 철원군청, 23일 과천시청, 24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가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주민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권익위는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행정 관련 민원을, 협업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은 생활법률·소비자 피해 등 일상 민원을 상담한다.
양종삼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여파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가동이 중단된 만큼,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해당 지역주민들은 이번 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신청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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