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 4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공연 실황을 담은 앨범이 발매된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는 내년 2월 6일 임윤찬의 신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려 전석 매진과 함께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임윤찬의 뉴욕 공연 실황을 담았다. 데카 클래식스는 정식 발매에 앞서 이날 앨범의 첫 번째 곡 '아리아'를 각종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임윤찬이 2023년 10월 데카 클래식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이후 네 번째로 발매한 작품이다. 앨범에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해 품어온 임윤찬의 음악적 사유와 해석을 담았다.
임윤찬은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음악으로 쓴 한 인간의 '삶의 여정'"이라며 "이 곡을 카네기홀 실황 앨범으로 발매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y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