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스마트팜 기반 농업전문 회사 닥터애그(대표 김진석)가 최근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 법인 ‘닥터애그 베트남 유한책임회사(DR.AG VIETNAM LLC)’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닥터애그는 국산 신선버섯의 직접 수출과 현지 유통망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베트남은 연간 수만 톤의 팽이버섯을 수입하는 세계 최대 수입국 가운데 하나로, 닥터애그는 이번 베트남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팽이버섯을 시작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 베트남을 교두보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인근 동남아 국가로 진출해 시장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김진석 닥터애그 대표는 “이번 베트남 법인 설립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발맞춰 한국산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닥터애그의 첫걸음”이라며, “당사의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된 GAP·무농약 인증 버섯의 안전성과 품질을 강조, 한국산 프리미엄 버섯 이미지를 확립하고 현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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