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정말 영화관 다 망하겠네...LG전자 거실을 극장으로 바꿔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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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정말 영화관 다 망하겠네...LG전자 거실을 극장으로 바꿔 놓다

폴리뉴스 2025-10-21 09:03:34 신고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픽셀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Active Matrix)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LG MAGNIT Active Micro LED)'를 선보이며 한층 진화한 프리미엄 홈 시네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가 21일 공개한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LSAH007)'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핵심은 '능동형 매트릭스(Active Matrix)' 기술이다. 일반적인 마이크로 LED가 행·열 단위로 신호를 전달하는 수동형(Passive) 구조라면, 이번 제품은 각 픽셀이 독립적으로 신호를 받아 빛을 제어한다.

이는 TV 패널 기술의 정점에 가까운 진화 형태로, 미세한 명암비와 컬러 콘트라스트를 구현해 OLED의 표현력과 LED의 밝기를 동시에 실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LG는 자체 표면 처리 기술로 반사율을 최소화하고, 플리커 프리 설계를 통해 장시간 시청에도 눈의 피로를 줄였다. 이는 단순히 초고화질을 넘어, 가정용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인체 친화형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 진화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LG 매그니트 신제품은 136형(약 3m)의 초대형 화면과 4K(3,840×2,160) 해상도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단순히 '대형 TV'가 아니라, 거실 전체를 시네마·갤러리화하는 공간 경험형 디스플레이로 포지셔닝된다.

webOS 기반의 LG채널(FAST 서비스), OTT 연동, 그리고 'LG 갤러리 플러스' 구독을 통해 예술 작품이나 게임 일러스트를 전시처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Dolby Vision, 144Hz 고주사율, eARC 기반 100W 입체음향을 결합해, 소비자가 '거실 속 극장'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단순한 가전제품 판매가 아닌, 콘텐츠 소비의 '프리미엄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LG의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는 기존에 상업·전시용 시장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LG는 이번 제품을 '가정용 인증'을 받은 최초의 액티브 마이크로 LED로 차별화했다.

미국 FCC 전자파 적합성 인증과 BSI 난연성 Class 2 등급 획득은 초고가 제품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또한 TÜV 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인증을 통해, 대형 화면에서도 색상 균일성과 시야각 품질을 보장받았다.

이러한 인증 체계는 단순히 품질 보증을 넘어, 향후 글로벌 홈 시네마 시장의 안전·환경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LG의 의지를 보여준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출발점으로 무한 확장형 비디오월(Video Wall) 형태로 진화시켜, B2B 상업 공간 및 공공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즉, 거실용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을 선점함과 동시에, 같은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전시장·호텔·VIP 라운지 등 초대형 시각 경험 공간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소니가 각각 '더 월(The Wall)', '크리스탈 LED'로 전개 중인 프리미엄 마이크로 LED 시장에서, LG는 '정밀 제어 + 가정용 안정성'이라는 차별적 포지션을 선점하며 기술 중심 경쟁 구도를 강화했다.

LG전자의 박형세 MS사업본부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화면이 집을 영화관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발언이 아니라, 가정공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시각 경험 산업'의 재편을 예고하는 선언이다.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정점이자, '집이 곧 극장이고, 갤러리이며, 데이터 허브'가 되는 미래 주거의 시그널이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술·디자인·콘텐츠·안전이라는 네 가지 축을 결합하며,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의 새로운 정의를 제시했다.

[폴리뉴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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