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Round 6 R2] M.아즈코나, '폴 투 피니시'로 시즌 첫 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Round 6 R2] M.아즈코나, '폴 투 피니시'로 시즌 첫 승!

오토레이싱 2025-10-21 08:26:58 신고

3줄요약

미켈 아즈코나(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현대 아반떼 N TCR)가 인제스피디움을 지배했다.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 우승자 미켈 아즈코나. 사진=전현철 기자.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 우승자 미켈 아즈코나. 사진=전현철 기자.

1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에서 열린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는 아즈코나가 32분23초006으로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레이스 1 결과에 따라 아즈코나가 폴포지션를 치지했고, 마칭화(Cyan레이싱 링크 & 코, 링크 & 코 03 FL TCR)가 붙었다. 두산 브로고비치와 이그나시오 몬테네그로(이상 GOAT 레이싱, 혼다 시빅 타입 R FL5 TCR)에 이어 오를리앙 콤테(SP 콤퍼티션, 쿠프라 레온 VZ  TCR), 산티아고 우루티아, 얀 엘라셰어와 테드 비요크(이상 Cyan레이싱 링크 & 코, 링크 & 코 03 FL TCR), 에스테반 구에리에리(GOAT 레이싱, 혼다 시빅 타입 R FL5 TCR), 레이스 1의 우승자인 조쉬 버칸(HMO 커스타머 레이싱 플라이 Ltd, 현대 아반떼 N TCR)의 순이었다.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 결선 스타트, 사진=TCR 월드 투어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 결선 스타트, 사진=TCR 월드 투어

총 30분 + 1랩으로 시작된 결선은 아즈코나가 무난하게 첫 코너를 빠져나가고 브로코비치가 마칭화를 추월해 2위로 올라서며 막을 열었다. 마칭화를 몬테네그로가 압박하는 사이 엘라셰어와 비요크가 우르티아와 콤테를 잇달아 앞질렀다. 콤테는 경주차에 문제가 생긴 듯 코스 밖으로 이탈해 경기를 포기했다. 11그리드에서 스타트한 디팬딩 챔피언 노버트 미켈리즈(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현대 아반떼 N TCR)가 9위까지 진출했고, 15그리드의 박준의(쏠라이트인디고, 현대 아반떼 N TCR)도 11위까지 상승하며 첫 랩을 완성했다. 

3랩, 라이안 맥밀란(HMO 커스타머 레이싱 플라이 Ltd, 현대 아반떼 N TCR)을 압박하던 박준의가 직선주로에서 추월해 10위가 됐다. 몬테네그로의 압박을 뿌리친 마칭화가 브로고비치와의 차이를 2위 탈환에 나섰다. 몬테네그로가 엘라셰어와 비요크를 막아내며 4위를 지켰고, 우르티아를 추월한 구에리에리가 첫 코너에서 비요크를 따돌리고 6위가 됐다. 미켈리즈에 이어 박준의, 박준성(쏠라이트인디고, 현대 아반떼 N TCR)이 대열을 이루며 경쟁하는 사이에 아즈코나는 여유 있게 내달았다.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에서 접전을 벌이는 경주차들. 사진=전현철 기자.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에서 접전을 벌이는 경주차들. 사진=전현철 기자.

5랩, 구에리에리가 코너에서 순간적으로 코스 밖으로 밀려났다. 곧 복귀했으나 다음 코너에서 비요크에게 길을 열었다. 비요크는 앞선 엘라셰어를 제쳤고, 6랩 첫 코너에서 몬테네그로도 따돌려 4위가 됐다. 하지만 앞선 5랩에서 박준의가 미켈리즈와 경쟁에서 성공해 추월했던 박준위가 6랩 첫 코너에서 네스터 지롤라미(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현대 아반떼 N TCR)와 추돌하며 경주차가 파손으로 리타이어했다. SC가 나오면서 구난작업이 진행되자 5초 이상 후속을 떼어놨던 아즈코나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구난작업 후 SC가 철수하면서 경기 종료 10여분을 남기고 11랩부터 레이스가 재개됐. 아즈코나가 브로코비치의 압박을 버텼고, 비요크가 마칭화를 따돌려 포디엄 피니시권에 진입했다. 마칭화는 첫 코너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구에리에리와 헤어핀 구간에서 추돌해 나란히 순위를 잃었고, 엘라셰어가 4위가 됐다. 12랩, 우르티아가 몬테네그로를 추월한데 이어 마칭화도 몬테네그로를 앞섰다.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에서 접전을 벌이는 노버트 미켈리즈(앞)와 이그나시오 몬테네그로. 사진=전현철 기자.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에서 접전을 벌이는 노버트 미켈리즈(앞)와 이그나시오 몬테네그로. 사진=전현철 기자.

레이스는 결국 아즈코나가 보너스 1랩을 포함해 총 17랩을 틀어막으며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랩에서 엘라셰어가 비요크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아즈코나에 4.168초차 2위가 됐고, 비요크가 3위로 시상대의 남은 한자리를 채웠다. 구에리에리와 브로코비치, 우르티아, 마칭화에 이어 미켈리즈, 버칸, 지롤라미의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면 SC상황 해제 후 11위까지 올라왔던 박준성은 트러블로 아쉽게 13랩째 리타이어했다.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 에서 선두로 달리는 미켈 아즈코나. 사진=전현철 기자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레이스 2 에서 선두로 달리는 미켈 아즈코나. 사진=전현철 기자

아즈코나는 "정말 기다렸던 시즌 첫 승이다. 어제부터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원했던 성과를 이뤄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