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TZ’는 20일(한국시간) “뮌헨의 스쿼드는 여전히 얇지만, 이적 관련 소문은 계속 이어졌다. 이적 시장이 끝났음에도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추가 이적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그런 ‘이적 후보’ 중 하나로 꼽힌 선수가 바로 김민재”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는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다. 뮌헨이 주전 센터백으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새 얼굴 조나단 타를 중용하고 있기 때문. 이로 인해 김민재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며 입지가 불투명해졌다.
출전 기회가 줄어든 김민재에 여러 팀이 관심을 드러냈다. 친정팀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이탈리아 주요 클럽들이 노린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중 유벤투스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 “최근 센터백 글레이송 블레메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유벤투스는 데체 자원이 필요하다. 그 후보로 김민재가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독일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김민재는 벤치에 있지만, 경기에 나서면 보여주는 열정과 헌신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따라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인다. 시즌 내내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여름에 다시 평가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우파메카노와 계약 연장 등 변동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우파메카노 이적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뮌헨은 우선 김민재의 잔류를 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뮌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이토, 알폰소 데이비스,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주축 수비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홀로 남아 후방을 지켰다. 김민재 본인도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꿋꿋이 버티며 제 몫을 해냈다. 다만, 올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내년 월드컵 준비를 위해 정기적 출전이 필수적인 김민재는 이적을 도모할 것으로 보였다.
다만, 당분간은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를 보게 될 전망이다. ‘TZ’는 ”김민재 본인도 뮌헨에 남고 싶어 한다. 비록 현재는 ‘3옵션 센터백’이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우파메카노나 타가 부상이나 출장 정지 등으로 빠질 경우, 그 자리를 메울 적임자는 김민재뿐이다. 최소한 이토 히로키가 복귀할 때까지는 그렇다“라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