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정자 원해" 강남 유명 투자사 대표 40女, 첫사랑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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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자 원해" 강남 유명 투자사 대표 40女, 첫사랑 찾은 이유

모두서치 2025-10-21 08:1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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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성공한 비혼주의자 여성이 오로지 '임신'을 위해 첫사랑을 다시 찾은 실화가 공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학창 시절 헤어진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여성 의뢰인이 등장했다.

그녀는 고등학생 시절 세 들어 살던 주인집 아들과 순수한 첫사랑을 나눴지만, 남자의 어머니가 극렬히 반대해 이별을 맞았다.

세월이 흘러 의뢰인은 강남의 유명 투자자문사 대표로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 됐고, 탐정단의 조사 끝에 20여 년 만에 첫사랑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두 사람은 다시 불타는 사랑을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의뢰인이 모든 연락을 끊고 돌연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몇 달 뒤 돌아온 의뢰인은 홀몸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비혼주의자였지만 아이는 갖고 싶었던 의뢰인이, 임신을 위해 의도적으로 첫사랑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난 너한테 정자만 원했을 뿐"이라는 의뢰인의 발언에 데프콘과 출연진들 모두 경악했다.

결국 의뢰인은 혼자 아이를 출산했고, 첫사랑은 그녀의 결정을 묵묵히 응원하기로 했다.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환갑 아이돌' 김장훈은 "여자친구가 정자만 달라고 하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원한다면 줄 수 있다"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남성태 변호사는 "법적 지위가 생겨 상속이나 빚 문제까지 얽힐 수 있다"고 현실적인 경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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