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집이 없어', 창작 뮤지컬로 탄생

네이버웹툰 '집이 없어'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집이 없어'가 오는 11월 초연된다.

와난 작가의 동명 웹툰 '집이 없어'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연재되며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았다. 청소년기의 불안과 성장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2024 월드웹툰어워즈, 2022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는 원작의 따뜻한 메시지를 음악과 무대로 확장한 창작 초연 뮤지컬로 현실적인 감정선을 서정적인 밴드 음악과 섬세한 연출로 풀어낸다. 작품의 주요 배경인 기숙사(귀신의 집)는 조명과 사운드를 통해 독특한 감정의 밀도를 구현하며,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뮤지컬 '집이 없어'는 각자의 이유로 집을 떠난 청소년들이 학교와 버려진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결핍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회복과 성장을 이뤄가는 이야기로, 2025년 연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작 초연 뮤지컬 '집이 없어'는 오는 10월 24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예매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