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근접…동반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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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근접…동반 상승 마감

한스경제 2025-10-21 06:4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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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동반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97포인트(1.12%) 오른 46,706.58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1.12포인트(1.07%) 오른 6,735.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0.57포인트(1.37%) 뛴 22,990.54에 거래를 끝냈다.

애플의 힘이 컸다.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 17의 판매 호조를 등에 업고  이날 증시를 주도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애플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는 262.240달러였다.

애플은 여전히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최우선으로 거론되지 않고 있지만 AI거품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아이폰 수요로 애플이 부각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는 2027년까지 아이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루프캐피털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낭날 아시아장에서 중국에 대해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거듭 말한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트럼프는 중국도 미국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강경 발언 후 주가가 떨어지면 완화 제스처를 취하는 패턴이 반복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종료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 셧다운은 이번 주 내로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도 성향의 민주당 의원이 움직여 정부를 재개하게 할 것이고 이번 주에 사태가 급속히 풀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중에선 메타와 알파벳,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세였다. 반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오라클은 5%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주 오라클이 AI 사업 분야의 매출 전망치를 발표한 뒤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과장됐다는 분석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7% 빠진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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