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서울 봉은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봉은사를 방문해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정치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장 대표는 지난달에도 서울 조계사에서 진우스님을 예방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지난달 22일 진우스님에게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국민을 살피는 정치가 돼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그렇지 못해 마음도 무겁고,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정치가 상대방을 죽이고 나를 살리려는 정치처럼 비쳐서 국민들께서도 매우 불편하실 것"이라며 "정치하는 저희들로서도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진우스님은 "국민이 불편해하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며 "서로가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조절하고 조율하는 게 정치인데 정치가 실종되면 국민은 어디로 가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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