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4인용식탁' 바다가 11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1세대 원조 아이돌 S.E.S. 바다가 출연해 멤버 유진과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을 초대했다.
식사 중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바다는 결혼한 지 9년이 됐다면서, "지금은 저희 신랑이 파티시에로 일한다. 연애 시절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말했다.
바다는 2017년 1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궁금해하자, 바다는 "처음에 '우리는 윤리적으로 안 된다'고 거절했다"며 나이 차이 때문에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포기를 안 하고 한 번만 만나달라고 했다"며 "남편을 거절하느라 '헬기 있냐'고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유진은 "실제로 헬기 탄 남자가 프러포즈 했었다"며 프랑스 귀족과의 일화를 증언해 궁금증을 안겼다. 바다는 "한국까지 와서 프러포즈 하는 것에 놀랐다. 바라는 건 '아침마다 아리아를 불러주면 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바다에게 11살이 어린 남편은 "자기 또래 만나서 잘 살면 되는 사람"이었다고. 바다는 "그런데 (남편이) 처음으로 말을 놨다. 눈을 딱 맞추고 '성희야 네가 조금만 욕심을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 만나서 행복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인생을 생각을 못하니' 하더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흔든 남편의 말에 바다는 "이 사람은 일단 만나봐야겠다 해서 그날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해봤다"고 밝혔다.
바다와 절친한 박경림 역시 "(바다의 남편을) 두 번 봤지만 사람이 너무 좋더라"고 했고, 유진도 동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다) 언니의 연애는 항상 나한테 걱정거리였다. 언니가 능력 있는 남자 좋아했는데 그런 사람들이 배려가 했다. 언니의 연애 상대가 다 마음에 안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진은 "(바다에게) 이런 이야기를 다 듣는 순간, (바다의 남편을) 보기도 전에 '이 사람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찐친 다운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이들은 부부 동반 모임도 자주 갖고 있다고 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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