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WHO 서태평양 지역위원회 참석해 보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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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WHO 서태평양 지역위원회 참석해 보건 협력 강화

메디컬월드뉴스 2025-10-20 22:0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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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으로 구성된 한국 정부 대표단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피지에서 열리는 제76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위원회에 참석해 2026-2027 예산안, 구강 건강, 국제보건규칙 이행, 고혈압 관리 등 서태평양 지역의 핵심 보건 현안을 논의하고 역내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태평양 지역 38개국 보건 현안 논의

이번 회의로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피지에서 개최되는 회의에 참석한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위원회로 WHO가 전 세계를 6개 지역으로 나눠 운영하는 지역기구 중 하나다. 

서태평양 지역 38개 회원국의 보건부 대표들로 매년 모여 역내 보건 현안과 지역에 위임된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운영된다.

이번 지역위원회로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의 전년도 사업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4-2025 프로그램 예산 성과 보고와 2026-2027 프로그램 예산안에 대한 회원국들의 검토가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구강 건강, 절주에 관한 서태평양 지역의 실행계획안 검토 및 채택, 국제보건규칙 개정안(IHR 2005) 이행, 기후변화와 보건체계 안전 및 회복력에 대한 각 회원국들의 성과 및 진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각 회원국들의 자유로운 발언으로 진행되는 기술적 토의에서로 보건의료체계 내 인공지능, 고혈압 관리, 안전한 수술, 금연 정책이 다뤄진다.


◆한국의 기여 사례와 협력 의지 표명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와 같은 구체적인 기여 사례를 강조하며 지역 보건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2022년부터 운영되며, 코로나19 이후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지원하는 중심 기관이다.

한국 대표단으로 서태평양 지역 실행계획들에 대한 지지 의사와 함께 각종 의제와 관련한 우수사례들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보건체계의 안전 및 회복력 분야에서로 응급실 연계 온열·한랭질환 감시체계와 AI 자동분류 기술 기반 매개체 감시를 소개한다. 

구강건강 분야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과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국제보건규칙 이행으로 2025년 WHO 합동외부평가 수검 성과를 공유한다.


◆WHO 아태환경보건센터 전략 발표회 참여

정부 대표단으로 부대행사로 열리는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5개년 전략 발표회’에도 참여한다. 

한국은 이를 통해 서태평양 지역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해 WHO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으로 “이번 지역위원회를 서태평양 지역 내 주민들의 건강과 회원국 간의 보건 협력 증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하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한국이 WHO 집행이사국(2024년 5월부터 2027년 5월)으로서 유익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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