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모태솔로' 개그맨 오나미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공주의 딸 오나미가 '같이 삽시다' 멤버들을 위해 일일 가이드로 참여했다. 오나미를 처음 마주친 '같이 삽시다' 멤버들은 "너무 팬이다"라며 오나미와 격한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날 박원숙은 오나미에게 "(결혼 생활) 행복하게 잘 사냐"며 질문을 건넸고, 오나미는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결혼 생활의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에 '같이 삽시다' 멤버들은 "결혼한 지 몇 년 차냐"며 다시 질문했고, 오나미는 "이제 3년이 됐다"고 답변하며 신혼의 풋풋함을 드러내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3년 차라는 오나미의 대답에 박원숙은 "지금까진 좋을 수 있다"며 따끔하게 충고했고, 혜은이는 "그건 부부 하기 나름이다"라며 오나미를 감싸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온 멤버들은 '모태솔로' 개그로 큰 인기를 받은 오나미에게 "솔로천국을 외치다가 결혼했을 때 팬들이 일어나지 않았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오나미는 "그때 결혼을 못 할 줄 알았는데,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전했고, 이에 홍진희는 "진~짜 모태솔로였어?"라며 결혼 전 '모태솔로' 개그로 인기를 끌었을 당시에도 연애 경험이 없었는지 날카로운 질문을 건넸다.
오나미는 "저는 고등학교 때 첫 연애를 했다. 저는 개그우먼이 되기 전까지 남자 친구는 있었다. 개그우먼이 되고 남자 친구가 없었다. 못생긴 캐릭터를 많이 하다 보니 당연히 솔로라고 생각하시더라"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첫 만남에 대해 오나미는 "남편이랑도, 저랑도 친한 코치가 남편한테 '이상형 없냐'고 물어보니 오나미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연락을 해서 만나게 됐다. 저를 만나는데 엄청 떨더라"며 마치 운명 같은 사이였음을 전했다.
이어 오나미는 "처음에는 의심을 많이 했다. 자주 못 만나고 그러면 집에 꽃이랑 편지를 써서 주더라. 그런 섬세함이 저한테는 너무 감사하고 그랬다"며 다정한 남편임을 밝혀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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