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성일종 의원 "태안 명승 '할미바위' 긴급 복구 필요"… 국가유산청에 즉각 조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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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성일종 의원 "태안 명승 '할미바위' 긴급 복구 필요"… 국가유산청에 즉각 조치 요청

폴리뉴스 2025-10-20 20:35:16 신고

국가자연유산 태안 할아비바위 측면 붕괴 [출처=연합뉴스]
국가자연유산 태안 할아비바위 측면 붕괴 [출처=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3선·충남 서산·태안)은 20일 허민 국가유산청장과의 통화에서, 최근 지반 약화로 상단부가 붕괴된 국가자연유산 명승 제69호 '할미바위'에 대한 긴급 복구와 전문가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할미바위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인근의 할아비바위와 함께 오랜 세월 해풍과 파도에 의해 형성된 기암이다.

아름다운 낙조, '할미·할아비 설화'로 널리 알려진 국가자연유산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태안의 상징적 경관이기도 하다.

최근 할미바위 상단부가 크게 무너져 내리며 지역사회에는 큰 충격과 상실감이 번지고 있으며, 현재 붕괴 지점 일대는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의사봉 두드리는 성일종 국방위원장 [출처=연합뉴스]
의사봉 두드리는 성일종 국방위원장 [출처=연합뉴스]

성일종 의원은 통화에서 "내년 4~5월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간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유산청의 즉각적인 복구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문가를 태안에 긴급 파견해 원인 진단과 함께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보존‧복구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요청 직후 국가유산청은 21일 현장에 명승전통조경과장과 암석 전문가 2명을 급파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장 조사 후 복구·보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 의원은 "오랜 세월 서해와 함께 살아온 태안 군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조속한 복구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할미바위를 포함한 안면도의 자연 자원을 지켜내고, 내년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이 태안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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