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구호품 전달 재개"…트럭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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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구호품 전달 재개"…트럭 이동중

연합뉴스 2025-10-20 20:1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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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북부에서 케렘샬롬 검문소로 향하는 구호 트럭들 이집트 북부에서 케렘샬롬 검문소로 향하는 구호 트럭들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이유로 중단했던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이송을 20일(현지시간) 재개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이스라엘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케렘샬롬 국경 검문소를 통해 구호 물품이 가자지구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군 관계자는 휴전 협정을 완전히 준수하는 가운데 케렘샬롬을 통해 구호물자가 이동하고 있으나, 라파 검문소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폐쇄된다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남단 라파 검문소는 지난해 5월 이후 대부분 폐쇄됐다.

이스라엘 매체들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접근을 다시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EFE 통신은 식량, 의약품, 위생용품, 임시 거처 물자, 연료 등을 실은 트럭 수십 대가 이날 오전 이집트 북부에서 케렘샬롬 등 검문소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FE는 트럭들이 이스라엘 당국의 검사를 받은 뒤 가자지구에 들어가거나 되돌아가라는 명령을 받게 되며, 실제 전날 여러 차량이 이집트 국경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전날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물자 이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전날 하마스가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을 공격했다며 그에 대한 대응으로 가자지구 전역을 수십차례 공습한 뒤 휴전 협정을 재이행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휴전 협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오히려 이스라엘이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마스는 지난 10일 휴전 1단계 발효 이후 이스라엘이 수행한 공격으로 최소 97명이 사망하고 23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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