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보령시 성주면의 한 채석장에서 15t 덤프트럭이 흙탕물이 찬 웅덩이에 빠져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충남소방본부와 보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의 한 채석장에서 덤프트럭이 8m 깊이의 웅덩이에 빠졌다.
"덤프트럭이 웅덩이에 빠졌는데 운전자가 못 나왔다"는 현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60대 트럭 기사 A씨를 7시간 넘게 찾고 있다.
A씨는 이날 웅덩이를 메우는 작업에 투입돼 덤프트럭으로 흙을 실어 날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웅덩이에 흙탕물이 차 있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 수색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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