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이너텍시스템즈] 평택시장 적합도 공재광 24.7%, 원유철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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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이너텍시스템즈] 평택시장 적합도 공재광 24.7%, 원유철 12.3%

폴리뉴스 2025-10-20 18:12:40 신고

제9회 지방선거 평택시장 적합도 [그래프=폴리뉴스]
제9회 지방선거 평택시장 적합도 [그래프=폴리뉴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정계 은퇴 선언을 한 가운데, 평택시민들은 차기 시장감으로 공재광 전 시장을 가장 적합한 인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우선 현안으로는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을 꼽았다.

평택시는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이다. 이에 폴리뉴스는 지난 15~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평택시 거주 성인 703명을 대상으로 평택시장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평택시장 적합도 – 공재광 24.7%, 원유철 12.3%, 최원용 7.3%

이번 조사에 따르면, '평택시장선거에서 누가 시장으로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24.7%로 1위를 차지했다. 12.3%를 얻은 원유철 전 국회의원은 1위와 12.4%p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원용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7.3%), 이병배 전 평택시의원(5.9%),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5.8%), 서현옥 경기도의원(5.1%)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6.0%였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공재광 전 시장 지지가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에서는 30%대를 상회했다. 반면 20대 이하는 원유철(16.9%) 전 의원이 공 전 시장(12.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최원용 전 실장은 20대 이하(10.9%)와 70대 이상(9.3%)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공재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29.7%), 국민의힘(24.9%), 개혁신당(24.7%) 등 각 당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원유철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4.7%를 얻어 공 후보와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지하는 인물 없다' 20.0%, '잘 모르겠거나 응답하기 싫다'는 의견은 13.0%로 부동층이 33%에 달해, 향후 부동층 흡수 여부가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 공재광 29.8%, 최원용 13.0%, 서현옥 9.6%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공재광 후보가 29.8%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최원용 후보(13.0%), 서현옥 후보(9.6%) 순이었다. '기타 인물' 3.0%, '지지 후보 없음' 33.3%, '잘 모름, 응답 거부'는 11.4%였다.

70대 이상에서는 공재광 후보가 46.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공 후보는 40~60대에서도 30% 안팎의 안정된 지지율을 유지했다. 반면 20대 이하에서는 공재광 19.1%, 최원용 17.8%, 서현옥 17.0%로 지지가 갈렸다. 30대는 '지지 후보 없음'이 50%를 넘겨, 젊은 층의 선택지는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공재광 39.8%, 최원용 17.0%, 서현옥 14.2%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 원유철 25.8%, 강정구 11.5%, 이병배 9.1%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원유철 후보가 2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정구 의장(11.5%), 이병배 전 시의원(9.1%) 순이었다. '기타 인물' 4.1%, '지지 후보 없음' 37.4%, '잘 모름, 응답 거부' 12.1%로 나타나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아직 경쟁 구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원유철 후보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가운데, 20대에서는 강정구 후보도 22.2%를 얻어 선전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원 후보가 47.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우선 지역현안 –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 37.8%

'차기 평택시장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37.8%)을 1위로 꼽았다. 2위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23.0%), 3위와 4위는 '평택항 개발사업'(11.4%)과 '브레인시티 핵심시설 조성'(8.6%)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삼성전자 공장증설'을 꼽았다. 40대 이상에서는 '병원 건립' 응답 비중이 20%대로 높아졌다.

평택시장 적합도 원유철 후보 지지층에선 '삼성전자 공장증설'(52.4%)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공재광 후보 지지층은 '삼성 공장증설'(34.7%), '아주대 병원 건립'(27.8%), '평택항 개발사업'(12.6%) 등을 고르게 원했다.

'그 외 과제'는 12.5%, '잘 모름, 응답 거절'은 6.7% 였다.

경기도지사 적합도 – 김은혜 19.7%, 추미애 15.3%, 김동연 13.7%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국회의원(19.7%)이 선두를 달렸다. 이어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15.3%),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13.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12.0%), 유승민 전 의원(11.7%), 김병주 민주당 의원(11.1%), 강득구 민주당 의원(4.6%)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에서는 유승민(18.0%)‧안철수(17.9%), 30대는 김은혜(18.5%)‧안철수(17.9%), 40대는 김은혜(21.3%)‧추미애(17.4%), 50대는 추미애(21.1%)‧김은혜(17.1%)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60대는 김은혜(28.1%), 70대 이상에서는 김동연(29.6%)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세대별로 지지가 엇갈렸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은혜(45.3%)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추미애(29.1%),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김동연(33.7%)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안철수(27.2%)와 유승민(26.6%)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지역별로는 세 권역 모두 김은혜 전 의원이 18~21%대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정당지지도 – 민주당 45.4%, 국민의힘 36.1%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4%, 국민의힘 36.1%로 민주당이 9.3%p 앞섰다. 이어 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3.1%, 진보당 0.6% 순이었고, '기타 정당'은 2.1%였다. '지지 정당 없음' 7.2%, '잘 모름, 응답 거절' 2.1%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6~59%로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46%를 기록했다. 20대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2.1% : 39.0%, 30대는 36.0% : 35.6%로 팽팽했다. 이는 평택시가 정치 성향이 세대별로 뚜렷이 갈리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폴리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2025년 10월 15~17일 3일간 평택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가상번호 79%, 유선RDD 21%)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 응답률은 2.0%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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