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ADEX서 인텔리빅스 방문…“민간 생태계 구축해 자주국방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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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ADEX서 인텔리빅스 방문…“민간 생태계 구축해 자주국방 실현”

경기일보 2025-10-20 17:4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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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ADEX 2025 인텔리빅스 부스에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해 최은수 대표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인텔리빅스 제공
20일 ADEX 2025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분석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 부스를 방문해 최은수 대표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인텔리빅스 제공

 

영상분석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장정훈)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국방 감시·관제 AI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 첫날 이재명 대통령은 인텔리빅스 전시부스를 찾아 최은수 대표의 브리핑을 직접 듣고 AI 기반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과 국방 감시체계 혁신 방향에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악천후에서도 객체를 탐지할 수 있는 전천후 AI 카메라 센서 ‘VIXallcam(빅스올캠)’, 세계 최초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순찰로봇(ARGOS)’, 공항 활주로 이물질(FOD) 탐지 기술 등을 살펴봤다.

 

이 대통령은 “민간 기술을 군에 접목해 첨단산업을 이끄는 촉매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로 확산해 자주국방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기술과 역량, 의지만 있으면 대기업과 똑같이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DEX에서 공개된 ‘VIXallcam’은 인텔리빅스가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 악시정용 AI 카메라 센서다. 눈·비·안개·무월광 야간 등 시야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최대 200m 거리의 이동체를 자동 탐지할 수 있다. Gated Imaging Technology와 NIR(근적외선) 투광기, Gate Control 기술을 결합해 폭설이나 짙은 안개 속에서도 안정적인 감시·정찰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안개와 해무가 잦은 GOP(일반전초) 및 해안지역 경계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리빅스는 현재 500m 거리까지 탐지 가능한 차세대 센서 개발도 추진 중이다.

 

또한 차량에 탑재할 경우 눈·비·안개 속에서도 안전한 야간 작전 훈련이 가능하다. 인텔리빅스는 공항 활주로의 돌멩이·파편 등 2cm 이하 이물질을 실시간 탐지하는 AI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 기반 4족보행 순찰로봇 ‘ARGOS’도 선보였다. ARGOS는 순찰 구역을 자율 주행하며 위험 상황을 탐지하고, AI가 자동으로 사진·영상·보고서를 작성하는 목적수행형 순찰로봇이다.

 

최은수 대표는 “대통령의 부스 방문은 인텔리빅스의 AI 기술력과 국방 적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 AI 기술과 반도체를 결합해 ‘소버린 AI’를 실현하고 K-방산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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