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창전청소년센터(센터장 서호택)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대전에 위치한 KAIST 본원에서 과학을 주제로 KAIST 대학생 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가족부와 경기도, 이천시,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창전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32명과 지역 내 이공 계열 진학에 관심 있는 일반 청소년 7명 등 39명의 이천시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현재 KAIST에 재학 중인 반도체시스템공학·기계공학·전자전자공학 등 여러 전공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가, 캠퍼스 투어와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KAIST에서 개발한 과학 기술을 청소년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신세계 넥스페리움을 견학하기도 했다.
캠프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참가자들은 5점 만점에 4.5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캠프에 참가한 전용준 백사중학교 학생은 소감으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를 얻을 수 있었던 최고의 캠프였다”며 “앞으로 이천의 하이닉스에서 일하는 게 꿈인데 쉽게 만나기 힘든 KAIST의 멋진 대학생 형·누나들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고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니 내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